문체부, 한복교복 입을 중·고교 19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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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2022년에 한복교복을 도입해 신입생부터 한복교복을 입게 될 중·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2022년 3월 신입생들이 더욱 다양하고 편한 한복교복을 입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복교복을 도입한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한복교복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추가 개발해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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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2022년에 한복교복을 도입해 신입생부터 한복교복을 입게 될 중·고등학교를 선정했다.
또 △관악고, 미양고(이상 서울) △해밀학교(강원) △한울안중(대구) △경덕중, 경북자연과학고, 경산제일고, 경주여자정보고, 상주중, 용운중, 이서중, 이서고, 자인여중, 함창중(이상 경북) 등 14개교는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학교’로 분류됐다. 이들 학교에는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을 거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신입생 교복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2019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추진해 올해는 16개의 중·고교 학생들이 한복 교복을 입기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국 중·고등학교의 상반기 학사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두 차례에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19개의 중·고교가 한복교복 도입 학교 대열에 합류해 내년에는 전국 총 35개의 중·고등학교 학생이 한복교복을 입는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2022년 3월 신입생들이 더욱 다양하고 편한 한복교복을 입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복교복을 도입한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한복교복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추가 개발해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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