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정부지원금 제외 군민 960명에 25만원씩 지원

(장수=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에게 자체 예산을 들여 25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로하고 상생 국민지원급을 받지 못하는 데 따른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는 2만937명을 제외한 군민 960명 정도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며, 선불카드로 25만원을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장수군 희망복지팀(☎063-350-2070)으로 하면 된다.

장영수 군수는 "군민 지원금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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