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서 시작된 실험예술제 곡성에' 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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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앞에서 시작된 실험예술축제가 전남 곡성 섬진강 자락에서 펼쳐진다.
곡성군은 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동안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곡성강빛마을, 압록유원지 등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2021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강·길·시장 등 일상생활의 장소에서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새로운 힘을 표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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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일~11월6일…곡성기차마을시장·강빛마을 등
26개국 38명 작가 참여…미래의 예술 이야기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서울 홍대 앞에서 시작된 실험예술축제가 전남 곡성 섬진강 자락에서 펼쳐진다.
곡성군은 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동안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곡성강빛마을, 압록유원지 등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코로나19가 인간에게 찾아와 건넨 절망적인 첫 인사와, 팬데믹 종식 의미의 인사가 담긴 '헬로(Hello)?, 굿바이!'이다.
한국을 포함 6개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곡성지역의 환경에 기반한 실험적 무대를 펼친다. 또 26개국 38명의 예술가가 비대면으로 참여해 천혜의 자연환경이 드리워진 거대한 강의 품 안에서 미래의 예술을 이야기한다.
30일 개막 특별프로젝트는 '메타버스 노리판 인 곡성(Metaverse Noripan in Gokseong)'과 '<gps 드로잉쑈="" 라이브="">섬진강아트콘서트'를 통해 섬진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으로 전달한다.
31일에는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 '강따라 길따라 피크클리닉(PicClinic)'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피크클리닉은 '피크닉'과 '클리닉'의 합성어로 섬진강변을 산책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산책 중 강변 곳곳에서 진행되는 자연친화적인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는 '추억듬뿍 곡성 장날, 인정듬뿍 곡성장날'과 국내외 예술인들과 지역 농민, 환경, 귀농귀촌 단체 등 15단체가 참여해 '팬데믹 이후 농업과 예술 접목하기'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세계적인 전위무용가이자 명상가인 '홍신자와 함께하는 '식사명상'프로그램도 6일 열린다. 이 밖에도 강빛마을 문화관에서는 해외 협력프로그램인 영상미디어전이 펼쳐진다.
곡성군 관계자는 "2021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강·길·시장 등 일상생활의 장소에서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새로운 힘을 표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실험예술제는 2002년~2013년 홍대, 2014년~2019년 제주도에서 펼쳐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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