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서 뛰는 게 꿈"..아르테타가 원하는 공격수 과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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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 올리 왓킨스(25)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매체는 "왓킨스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언젠간 아스널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우리 가족들은 오랜 시간 아스널을 응원해왔다. 나는 아스널 팬이고, 어린 시절부터 티에리 앙리(44·프랑스)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랐다. 가장 좋아하면서 존경하는 선수는 앙리다'면서 아스널 이적을 희망하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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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 올리 왓킨스(25)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추진했지만 정작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결국 아스널은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 채 시즌에 돌입했다. 그 결과 현재 7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5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1골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득점력을 보이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을 거부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현재 라카제트의 이적을 대비해 왓킨스를 잠재적인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 이미 에두 가스파르(43·브라질) 기술이사는 왓킨스 측과 접촉한 상태다"고 보도했다.
왓킨스는 차세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는 공격수다. 지난해 브렌트포드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면서 주포로서 활약 중이다. 골 결정력과 순간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뒷공간 침투가 빼어나다. 적극적인 압박을 통한 수비가담, 측면까지 폭넓게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보유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5도움을 올렸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3경기를 치렀다.
이런 왓킨스가 최근 아스널과 강력하게 연결되는 건 단순히 아르테타 감독의 적극적인 관심만이 아니다. 과거 그의 발언 역시 이유가 되고 있다. 매체는 "왓킨스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언젠간 아스널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우리 가족들은 오랜 시간 아스널을 응원해왔다. 나는 아스널 팬이고, 어린 시절부터 티에리 앙리(44·프랑스)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랐다. 가장 좋아하면서 존경하는 선수는 앙리다'면서 아스널 이적을 희망하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왓킨스는 아스톤 빌라와 계약기간이 2025년까지다. 현재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몸값은 3천 2백만 유로(약 440억 원)로 책정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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