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서울시와 배달앱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장도민 기자 2021. 10. 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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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운영)는 서울시, 용기 리턴 스타트업 기업인 잇그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과 배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요기요는 업무협약에 따라 소비자들이 불편함 없이 다회용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기능 개편과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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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배달 플랫폼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운영)는 서울시, 용기 리턴 스타트업 기업인 잇그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과 배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오는 15일 서울시청에서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서울시 조인동 행정1부시장, 이준형 주식회사 잇그린 대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속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배달 문화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요기요와 각 사는 오는 12일부터 배달 음식의 수요가 많은 강남구 지역 레스토랑부터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다회용기 사용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꼽혔던 다회용기의 수거 및 세척 관련 프로세스를 전문업체와 다각적으로 개선했다. 향후에도 안정적인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요기요는 업무협약에 따라 소비자들이 불편함 없이 다회용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기능 개편과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 총괄 및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맡고, 잇그린은 다회용기 회수 및 세척 등의 프로세스와 탄소배출 저감의 환경적·경제적 효과 분석을 담당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해당 지역 내 레스토랑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요기요 앱 내 입점한 강남권 약 50여개 레스토랑이 사전 신청을 마쳤으며,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친 후 서울시 전역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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