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핵·미사일 능력 강화에 '맞춤형 억제전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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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강화에 대응해 '맞춤형 억제전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우리 군은 한미 합동 4D작전지침서를 발간하고, 핵과 대량살상무기 대응전략서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D작전 개념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탐지(Detect), 교란(Disrupt), 파괴(Destroy), 방어(Defend) 분야에서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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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강화에 대응해 '맞춤형 억제전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우리 군은 한미 합동 4D작전지침서를 발간하고, 핵과 대량살상무기 대응전략서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D작전 개념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탐지(Detect), 교란(Disrupt), 파괴(Destroy), 방어(Defend) 분야에서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핵과 대량살상무기 대응전략서 개정은 최근 진행된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 결과 등을 반영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전략기조의 변화는 최근 북한이 8차 노동당대회를 통해 밝힌 무기개발 5개년 계획과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간 패권 경쟁에 따른 안보 위협을 재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합참은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초음속 무기 등을 개발하고 있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중간 충돌에 따른 군비경쟁 촉발이 한반도 상황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달에만 장거리 순항미사일, '열차' 발사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등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를 4차례 진행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합참은 업무보고에서 단계적인 우주전력 확충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합참은 "우주전력 확충을 위해 '군사우주전략서'를 새로 작성 중이며, 조기경보위성, 대위성재밍체계, 초소형 위성체계 등의 전력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 외에도 사이버작전과 전자전 수행 체계 및 능력의 발전 방안으로 민관군 위협정보공유체계 확대, 월 1회 한미 사이버공조회의, 반기별 사이버작전훈련, 사이버훈련장 구축 등을 제시했습니다.
정동훈 기자 (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530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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