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vs관장 박규영, 두 뼘 거리 팽팽한 대치 현장 포착 ('달리와 감자탕')
차혜영 2021. 10. 6. 11:34
[텐아시아=차혜영 기자]
‘달리와 감자탕’ 미알못(미술 알지 못하는 사람) 관장 김민재와 미잘알(미술 잘 아는 사람) 관장 박규영이 두 뼘 거리에 서서 팽팽하게 대치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6일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의 ‘팽팽한 대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달리와 감자탕’ 4화에서 달리는 청송 미술관 임시 경영체제를 선언하며 관장을 자처한 무학과 미술관 경영을 두고 좁힐 수 없는 대립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오늘(6일) 방송될 5회에는 무학이 청송 미술관을 ‘돈 버는’ 미술관으로 바꾸기 위해 ‘잔소리 폭격기’로 변신하고, ‘미술관 구하기’ 자구안을 공개할 것으로 예고돼 한 번 더 두 사람의 날 선 대립을 기대하게 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무학과 달리가 두 뼘 거리, 초밀착한 거리에서 팽팽하게 대치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어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왠지 모를 설렘도 느껴진다.
또한 달리는 언밸런스한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청송 미술관에 출근한 모습이다. 차분하면서 해맑은 분위기를 풍기던 달리가 평소 모습과 다르게 어딘가 무뚝뚝해 보여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무학은 뿔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눈에서 레이저가 나갈 듯 달리에게 불편함을 표현하고 있다. 두 사람이 제대로 맞붙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무학과 달리가 관장 자리에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팽팽한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은 매번 티격태격하지만 왠지 모를 설렘을 자아낼 이들의 케미는 오늘 공개될 5화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수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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