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감 '대장동 의혹' 정면충돌..TV토론서도 공방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 하면서 어제 이틀째 국감장 곳곳에선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대선경선 마지막 TV토론에서도 대장동을 두고 후보 간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한편. 모레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토론회에선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집중견제가 이어졌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와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특검을 요구하자, 민주당은 고발 사주 의혹으로 맞섰고요. 상임위 곳곳은 피켓시위를 두고 고성이 오가는 설전이 이어지고 국방위는 결국 개의도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국정감사는 사라지고, 대장동 의혹만 남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2> 이번 대장동 의혹의 키맨 유동규 전 본부장과 이 후보가 가까운 사이였다는 주장이 국감장에서 제기 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내 말이 이재명 말"이라는 대장동 원주민과 유 전 본부장간 녹취록이 공개한 건데요. 앞서 유 전 본부장의 석사 학위 논문에 당시 이재명 시장과 현재 이재명 캠프에 있는 김용 의원에게 감사한다는 말이 적혀있다며 측근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거든요. 이런 주장들이 이재명 후보와 유 전 본부장과의 관계를 증명할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유동규 전 본부장이 구속을 기점으로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사과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며 정치적 책임을 거론한데 이어,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배임 공동 책임을 거론하고, 또 오늘부터는 특검 조사 촉구를 위한 1인 도보시위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박범계 장관은 국감에서 '특검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는데요?
<질문 4> 민주당의 마지막 TV 토론회는 역시나 대장동 공방이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 특히 그간 말을 아껴 온 이낙연 후보가 작심한 듯 토론회 처음부터 대장동 의혹을 꺼내들며 비판을 이어갔고요. 이재명 후보 역시 지지 않고 맞받아치며 두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는데요. 이낙연 후보의 이런 공세가 마지막 순회경선과 국민투표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질문 5> 2차 컷 오프 전 마지막 국민의힘 TV토론회는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과 막말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판세에 영향을 줄 만한 특별히 눈에 띄었던 상황이 있으셨습니까?
<질문 5-1> 과연 4강에 누가 진출 할지도 관심인데요. 누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여야 양강인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모두 각각 대장동 의혹, 고발사주 의혹에 휘말린 상태인데 그 과정에서 막말 논란, 실언 논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지율면에서 크게 흔들림은 없는 상태로 보이는데요. 배경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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