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먹통에 텔레그램 가입자 하루 만에 7천만 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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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앱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발생한 페이스북 접속 장애로 하루 만에 신규 가입자 7천만 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로프 CEO는 "텔레그램의 일일 사용자 등록과 활동이 기록적으로 증가했다"며 "우리는 하루 만에 다른 플랫폼에서 넘어온 난민 7천만 명을 맞이했다"고 적었다.
두로프 CEO는 수백만 명이 동시에 텔레그램에 가입하면서 미주 지역 일부 이용자의 앱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지만 대부분 서비스는 평소와 같이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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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앱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발생한 페이스북 접속 장애로 하루 만에 신규 가입자 7천만 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두로프 CEO는 "텔레그램의 일일 사용자 등록과 활동이 기록적으로 증가했다"며 "우리는 하루 만에 다른 플랫폼에서 넘어온 난민 7천만 명을 맞이했다"고 적었다.
이어 "새로운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독립 메시지 플랫폼인 텔레그램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우리는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로프 CEO는 수백만 명이 동시에 텔레그램에 가입하면서 미주 지역 일부 이용자의 앱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지만 대부분 서비스는 평소와 같이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 타워에 따르면 이날 텔레그램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무료 앱 5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페이스북 접속 장애 현상은 우리 시각으로 5일 새벽 0시 50분쯤부터 6시간 동안 이어졌다.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다른 앱도 함께 먹통이 됐다.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회장은 서비스가 복구된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다시 돌아왔다.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과 연결되기 위해 우리 서비스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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