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왕(王)'자 논란 尹이 '붉은 속옷' 언급하자 "어이없다..난 무속 안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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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경쟁자인 윤석열 저 검찰총장이 손바닥 '왕(王)'자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붉은 속옷'을 언급한 것을 두고 "어이가 없다. 왜 내 속옷 얘기가 나오느냐. 나는 무속 안 믿는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무슨 일이 터졌을 때 돌파하는 방법은 정직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면서 "윤 후보가 처음 정치판에 들어와서 매일 1일 1망언하다시피 했는데 망언하고 난 뒤 해명하는 과정을 한번 봐라. 그런 식으로 거짓 해명을 자꾸 하니까 말에 말이 붙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식이다. 옳지 못하다"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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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경쟁자인 윤석열 저 검찰총장이 손바닥 '왕(王)'자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붉은 속옷'을 언급한 것을 두고 "어이가 없다. 왜 내 속옷 얘기가 나오느냐. 나는 무속 안 믿는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윤 후보가 홍 후보도 10년간 붉은 속옷을 입고 다녔다고 받아치더라'는 진행자의 말에 이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붉은 색은) 정의와 열정이라는 의미다. 그걸 되새기려고 붉은 넥타이도 맸는데 붉은 속옷 입었다는 건 기자들이 장난삼아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전 총장이 손바닥 '왕(王)'자는 '지지자가 써준 거라 거절 못 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선 "좀 납득하기 어렵다. 한두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그러지 않았느냐"라며 윤 전 총장이 직접 그렸을 거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어 "(논란을) 돌파하는 방법도 (문제가 있다). 지도자는 거짓말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차라리 '내가 정치를 처음 시작하다 보니까 초조하고 당황스럽고 또 토론에 나가려 하니까 좀 두렵기도 해서 그랬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무슨 일이 터졌을 때 돌파하는 방법은 정직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면서 "윤 후보가 처음 정치판에 들어와서 매일 1일 1망언하다시피 했는데 망언하고 난 뒤 해명하는 과정을 한번 봐라. 그런 식으로 거짓 해명을 자꾸 하니까 말에 말이 붙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식이다. 옳지 못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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