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x'베놈' 한 작품서 볼 수 있을까..앤디 서키스 "당장은 아닐 것"

김노을 2021. 10. 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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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연출한 앤디 서키스 감독 '스파이더맨'과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6일 소니 픽쳐스는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의 주역 톰 하디와 감독 앤디 서키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앤디 서키스 감독은 '베놈과 스파이더맨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고 "언젠가 가능하겠지만 당장은 아닐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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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연출한 앤디 서키스 감독 '스파이더맨'과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6일 소니 픽쳐스는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의 주역 톰 하디와 감독 앤디 서키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베놈2'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분)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 분)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인터뷰에서 앤디 서키스 감독은 '베놈과 스파이더맨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고 "언젠가 가능하겠지만 당장은 아닐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세계관에 도달하기 전에 아직까지 저희가 보여주고자 하는 베놈 세계관이 무궁무진하게 많이 남아있다.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이야긴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톰 하디는 "정말 흥미로운 조합일 것 같다. 그렇게 만나면 웃기겠다는 생각을 해서 농담으로 ‘대체 누가 그걸 보고 싶어할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누가 ‘베놈’이랑 ‘스파이더맨’이 같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싶어하겠어?’라고 말이다. 소니에서 두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언제나 그러한 기대감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절대 희망적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이 말씀하셨듯이 아직 다 보여주지 못한 베놈 세계관이 있고, 소니에서 각자 다른 세계관을 확장시킬 능력도 있다. 아직까지 쉽진 않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또 누가 알겠나"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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