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달러 재돌파..상승세 이끈 3가지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5만달러(약 6000만원)를 재돌파했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5% 이상 상승하며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으로 5만달러선을 넘어섰다.
크라켄은 '1년 이상 장기 보유율 곡선(+1 year HODL Wave)'이 비트코인이 10달러(약 1만2000원)에서 1000달러(약 119만원)로 수직상승했던 2013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스크 트윗에 '시바이누 코인'도 급등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5만달러(약 6000만원)를 재돌파했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5% 이상 상승하며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으로 5만달러선을 넘어섰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이더리움도 4.4% 올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이날 밈코인(온라인 언급으로 급등한 암호화폐)인 ‘시바이누(SHIBA INU)’는 53% 상승했다. 한국 시간 6일 오전 기준 시바이누의 시총은 72억달러(약 8조 5557억원)에 이른다.
가상화폐 가격이 오른 이유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발(發) 청신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보고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지난주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검토를 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지난 4일에는 미국의 주요 은행인 BoA가 보고서를 발간해 “암호화폐 시장은 무시하기에 너무 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술주가 다시 주목을 받으며,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투자 심리가 재확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승세가 특히 가팔랐던 시바이누의 급등 배경으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목되고 있다. 머스크는 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애완 시바견인 ‘플로키’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편,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뉴스레터에서 “비트코인이 머지 않아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크라켄은 ‘1년 이상 장기 보유율 곡선(+1 year HODL Wave)’이 비트코인이 10달러(약 1만2000원)에서 1000달러(약 119만원)로 수직상승했던 2013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다솔 (emma30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당서 70년간 20만명 아동 성추행"…프랑스, 발칵 뒤집혔다
- 복통에 병원 갔더니 1㎏ 넘는 못·칼 한가득… 무슨 일이
- "술·담배도 안했던 아버지…AZ 접종 후 사망" 청원 등장
- 홍준표 "내 붉은 속옷은 정의와 열정...윤석열 '王'과 달라"
- (영상)4살 여아 옥상 데려가더니.. 등 후려친 돌보미
- '뉴스룸' 이정재 "'오징어 게임' 시즌2? 지금 기획해야할 때"
- “지사님한테 개기다 끌려가”...'대장동' 저격하자 날아든 문자
- '불닭볶음면에 닭고기 없잖아.. 기만' 멕시코서 회수 조치
- 허경영이 1억주고 산다던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장면…결국 교체
- 윤석열 "대장동 게이트 본질, 공권력에 의한 국민 재산 약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