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기웅 "문화 목마른 사람들 위로할 것"

[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박기웅이 라이브 쇼 진행 중 서버까지 다운시키며 작가로도 활약 중이다. 

박기웅은 지난 1일 오후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 5회에서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을 소개했다. 이날 라이브에는 17만여 명의 접속자가 몰려 배우이자 작가 박기웅의 내공을 증명했다. 

그는 국내 1세대 도슨트로 유명한 김찬용과 해박한 지식으로 귀에 쏙 들어오는 눈높이 설명을 함께 하며 역대급 라이브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동시에 많은 접속자가 몰려 방송이 딜레이 되는가 하면, 결국 약 3분정도 서버가 멈추며 박기웅 작가에 대한 기대감을 알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 행보는 작가들과 공생하는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를 시작했을 당시 박기웅 작가의 포부인 “문화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로하겠다”는 말을 입증함과 동시에 프로그램이 안정궤도에 진입해 쾌속질주 중임을 증명했다.

박기웅은 "작품을 확실히 전달하는 법을 알 것 같다. 누구나 볼 수 있고 안방에서 영혼의 양식을 채우는 컬쳐 라이브는 이제 나의 전부가 된 것 같다"며 컬쳐 라이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진행된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오는 7일부터 부산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리는 ‘BAMA 부산 국제호텔 아트페어’에 참석해 신작을 공개하는 등 배우이자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마운틴무브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