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박지원 국정원장 입건.. 정점식 의원실 압수수색

양다훈 2021. 10. 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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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정원장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6일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박 원장을 전날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하는 동시에 수사팀장으로 여운국 공수처 차장을 지정했다.

앞서 공수처는 해당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사무실 및 자택,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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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입구 전경. 과천=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정원장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6일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박 원장을 전날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하는 동시에 수사팀장으로 여운국 공수처 차장을 지정했다.

아울러 당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이던 정점식 의원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정 의원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앞서 공수처는 해당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사무실 및 자택,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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