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 감독 "톰 하디x우디 해럴슨 협업 흥분돼, 롤러코스터 탄 기분으로"

김노을 2021. 10. 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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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연출한 앤디 서키스 감독이 배우 톰 하디, 우디 해럴슨과 협업에 대해 밝혔다.

10월 6일 소니 픽쳐스는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의 주역 톰 하디와 감독 앤디 서키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베놈2'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분)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 분)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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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연출한 앤디 서키스 감독이 배우 톰 하디, 우디 해럴슨과 협업에 대해 밝혔다.

10월 6일 소니 픽쳐스는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의 주역 톰 하디와 감독 앤디 서키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베놈2'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분)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 분)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인터뷰에서 앤디 서키스는 "이 영화의 연출을 맡게된 것과 동시에 톰 하디라는 훌륭한 배우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흥분됐다"고 밝혔다.

이어 "멋진 우디 해럴슨과 함께한 점도 그렇다. '베놈'을 정말 사랑하는 관객으로서 에디와 베놈이 험난한 적응기를 거친 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작업에 감독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걸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우디 해럴슨이 연기하는 클리터스 캐서디의 심비오트인 카니지를 보여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 모든 작업 하나하나가 흥분되는 순간이었고 이것이 제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촬영 비화를 묻는 질문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모든 일정이 정말로 짧은 기간 내에 진행됐다. 촬영 현장의 에너지는 영화의 속도에도 반영이 됐다. 강렬하고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짜릿하게 만들고 싶었고 매일매일이 큰 챌린지였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장면을 촬영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촬영 중 가장 재미 있었던 건 무엇보다도 에디와 베놈이 서로 다투는 장면이었다. 와이어부터 시작해서 스턴트, 비주얼 이펙트, 스페셜 이펙트 그리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닭들까지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하는 촬영이었다"고 회상했다.

톰 하디 역시 "저도 같은 생각"이라며 "그동안 거쳐갔던 모든 로케이션들도 생각나고 짧은 스케줄에 모든 것을 소화하기 위해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로 촬영을 하기도 했고 모든 옵션들이 과연 가능할지 재확인했던 과정들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또 "배우로서 이 작업에 참여하면서 매우 즐거웠지만 촬영하는 어떤 순간에도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만들 기회는 없었던 것 같다. 왜냐면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한 많으면서도 신속하게 모두 촬영하고 싶었고 그래야만 했기에 회오리 바람 같이 정신없이 지나갔다. 촬영 소품들을 확인하고 새로운 코스튬을 검수하고 베놈의 새로운 능력을 확인하고, 녹음 장치를 달고 촬영을 한다던가, 장면을 새로 쓴다던가, 재생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던가 배우 스케줄을 확인하는 것들 말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비주얼 작업부터 디자인 콘셉트까지 보여주고 이걸 생동감 있게 구현하는 작업이나 이에 맞춰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어떻게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보는 이 모든 작업이 정말 정신없이 이루어졌다. 지금에서야 잠시 생각하면서 '와! 대단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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