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기 속 이산화탄소로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

정혜영 2021. 10. 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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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빛의 다이아몬드가 탄소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이러한 사실에 착안해 이른바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친환경적인 방법을 통해서입니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모아서 여기서 물을 분리해 내면 탄소만 남게 되는데요. 이 순수 탄소를 이용해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인공 다이아몬드는 채굴된 다이아몬드보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원석 채굴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배출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라고 하는데요.

더구나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만들기 때문에 대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겠죠?

미국의 한 보석회사는 인공 다이아몬드 1캐럿을 만드는데 20톤의 이산화탄소가 들어가고, 이는 한 사람이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의 양(한국인은 1인당 1년에 약 11톤)보다 많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정혜영 기자 (h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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