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골프장 40곳 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집중 점검

여운창 2021. 10. 6.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지역 골프장들의 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6일 골프장 병충해 방제를 위해 지난 여름철(7~9월) 농약사용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고독성 농약과 사용금지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일반항목 농약은 가능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우기에 고온 다습한 기후였던 날이 많아 병충해 방제를 이유로 농약 사용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어 분석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골프장들의 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6일 골프장 병충해 방제를 위해 지난 여름철(7~9월) 농약사용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16개 시군의 골프장 40곳으로 이들 골프장의 토양 258건 수질 115건에 대해 분석한다.

토양은 골프장 규모에 따라 지점 수를 선정해 9홀당 그린과 페어웨이 각 1지점을 정한다.

수질은 골프장별로 최종 유출구 1곳과 연못 2곳을 정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고독성 농약 3종·사용금지 농약 7종·일반 항목 18종 등 모두 28종이다.

고독성 농약과 사용금지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일반항목 농약은 가능하다.

전남도는 조사를 통해 잔디 수목에 살포되는 농약 중 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 골프장에 사용되는 농약류에 대한 잔류량과 유출량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까지 16개 시군에서 채취한 시료를 토대로 항목별 분석에 나선다.

검사 결과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우기에 고온 다습한 기후였던 날이 많아 병충해 방제를 이유로 농약 사용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어 분석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 "불닭볶음면에 닭고기 없어서"…韓라면 멕시코서 회수조치
☞ 촬영팀 태운 러 우주선 ISS 안착…우주서 첫 장편영화 찍어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은 9만7천원 운동화의 정체는
☞ 이정재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 본 순간…"
☞ 교사 신고에 출동해보니 아버지와 딸이 숨진 채…
☞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몸살…"혜진·두식 집 출입 자제 부탁"
☞ 손흥민ㆍ황희찬 역사적 투샷에 '엉덩이골 논란'…왜?
☞ 택시승객과 다투느라 고속도로 저속주행…결국 사망사고
☞ '나랑 결혼해줄래' 현수막 달고 난 비행기 도심 추락해…
☞ 과테말라서 '백신 거부' 주민들이 접종소 습격…간호사들 억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