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자기 그림 폭파한 화가.."디지털 작품만 남기려"
KBS 2021. 10. 6. 11:02
인적 드문 잔디밭에 그림 5점이 놓여 있고, 화가가 그림에 무언가를 설치합니다.
잠시 뒤, 그림이 하나둘씩 폭파되는데요!
물감을 코로 흡입해 눈으로 배출하는 독특한 화법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화가 '레안드로 그라나토'가, 자신의 그림 5점을 폭파시킨 것입니다.
이 그림들을 없애고, 디지털 형태인 '대체 불가능 토큰' NFT 작품으로만 남겨두기 위해서인데요.
폭파한 그림 5점은 7만 달러, 8천3백만 원 가량인데, NFT로 변환된 그림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 원본을 파괴한 겁니다.
그라나토는 원본이 파괴됐다는 증거로, 폭파 후에 남은 조각을 NFT 그림 구매자에게 보낼 예정입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윤상현 캠프, 총선 때 매크로 작업 의혹
- 멈추지 않는 ‘오징어 게임’ 열풍…핼러윈 의상부터 놀이·음식까지 관심
- [특파원 리포트] “투표권도 없는데”…엉망진창 베를린 선거 관리
- [사사건건] “진도 식용 개 농장서 구조한 개, 알고보니 진돗개” 구조과정 들어보니
- 추석이 2주나 지났는데…제주는 여전히 ‘택배 대란’
- [여심야심] 국민의힘 찾아온 당원 26만 명, 누가 득 볼까?
- “제주 중학생 피살 사건은 총체적 부실”
- 미중 분리시대 1막1장…②냉전 모드로 회귀하는 미국
- 인터넷방송 ‘강퇴’에 앙심…방송 진행자 가족 살해
- 이상한 ‘10월 날씨’…‘30도 더위’에 ‘열대야’까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