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2050년 물 사용 어려운 사람 50억 명"

KBS 2021. 10.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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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WMO가 홍수나 가뭄 등 자연재해 여파로 물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인구가 2050년에 50억 명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MO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로 세계 강수량이 변해, 식량 안보와 보건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년간 물과 관련한 위험 빈도가 높아졌고, 2000년 이후에는 홍수와 가뭄이 각각 134%와 2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물 관련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에 수자원 통합 관리를 위한 투자와 더 나은 경보 시스템 구축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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