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50억 클럽..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홍모"

류미나 2021. 10. 6.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6일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50억 약속그룹으로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 모씨가 언급됐다"고 밝혔다.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검, 무소속 곽상도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외에 유일하게 익명으로 언급된 홍모씨는 경제매체 사주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천대유 로비' 명단공개.."정영학 녹취록 등에서 6명 이름 확인"
익명 거론 '홍모씨', 경제매체 사주 지칭 관측
질의하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6일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50억 약속그룹으로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 모씨가 언급됐다"고 밝혔다.

'50억 클럽'은 대장동 사업 투자사인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이미 받았거나 거액을 받기로 약정했다는 로비 대상자 명단을 말한다.

박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 대상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장에서 대장동 사업 구조를 설계한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과 복수의 제보를 토대로 6명의 이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검, 무소속 곽상도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외에 유일하게 익명으로 언급된 홍모씨는 경제매체 사주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화천대유 관련 명단 주장하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 관련 이른바 '50억원 약속 클럽'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박 의원은 "(녹취록에는) 50억원은 아니나,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에게도 로비자금이 뿌려졌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중에는 이미 받은 사람도 있고, 약속을 했으나 대장동 게이트가 터져서 아직 받지 못한 사람도 있고, 급하게 차용증서를 써서 빌렸다고 위장을 했다가 다시 돌려줬다는 사람도 있고.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사람도 있다는 추가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명단이 나돌았지만, 실명이 언급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50억 클럽과 관련해 "법조계 인사 중에서 언급된 인물들, 민주당과 친분이 있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는 인사도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minaryo@yna.co.kr

☞ "불닭볶음면에 닭고기 없어서"…韓라면 멕시코서 회수조치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은 9만7천원 운동화의 정체는
☞ 교사 신고에 출동해보니 아버지와 딸이 숨진 채…
☞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몸살…"혜진·두식 집 출입 자제 부탁"
☞ 백구 입 묶은 '고무줄 악마'…동물학대 용의자는 어디에?
☞ 배 아파 병원 온 남성 뱃속에 못 등 1kg가량 쇠붙이…어쩌다?
☞ 손흥민ㆍ황희찬 역사적 투샷에 '엉덩이골 논란'…왜?
☞ 택시승객과 다투느라 고속도로 저속주행…결국 사망사고
☞ 윤석열 '1일 1실언'의 역설?…"노이즈마케팅 효과" 시각도
☞ '나랑 결혼해줄래' 현수막 달고 난 비행기 도심 추락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