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실패 트럼프, 美 최고 부자 400위 순위서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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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5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현재 재산은 약 25억 달러(약 2조9713억 원)로 추정돼 '포브스 400' 진입에 4억 달러(약 4753억 원) 부족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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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5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현재 재산은 약 25억 달러(약 2조9713억 원)로 추정돼 '포브스 400' 진입에 4억 달러(약 4753억 원) 부족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 트럼프의 자산은 6억 달러(약 7132억 원) 감소했다면서 만일 그가 2017년 취임 후 자산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더라면 올해 자산이 45억 달러(약 5조3491억 원) 수준으로 올라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포브스는 트럼프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악재를 맞았다면서 이 기간 가상화폐, 기술주 등은 주가 상승을 기록했지만, 트럼프의 자산은 대부분 부동산으로 구성돼 관광 사업 침체에 따라 재산도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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