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생태공원 일대에 야생동식물 서식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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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만에 사는 1천여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은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만 갈대밭은 천연기념물 큰고니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동식물 10여 종이 서식하는 생물자원 구역으로 우리가 보존해야 할 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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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만에 사는 1천여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은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2년도 환경부 주관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도시 인구 증가와 개발 확장으로 생태축이 훼손되며 동식물 개체 수 감소 또는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복원을 추진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한다.
군은 2023년까지 강진읍 남포리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 6만2천857㎡에 지형복원 및 식생복원, 서식처(은신처 등) 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진읍 보은산과 강진천을 따라 강진만 생태공원으로 연결되는 생태축의 지형과 식생 복원도 할 예정이다.
강진만에는 1천131종의 야생동식물이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만 갈대밭은 천연기념물 큰고니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동식물 10여 종이 서식하는 생물자원 구역으로 우리가 보존해야 할 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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