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남다른 유명세,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화보]

이선명 기자 2021. 10. 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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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노제가 특유의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댄서 이외의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하 퍼스트룩 제공


‘스우파’ 인기 댄서 노제가 카리스마로 화보를 장식했다.

패션지 퍼스트룩은 노제와 아웃도어 브랜더 아이더가 함께한 프로젝트 화보를 6일 공개했다. 평소에도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노제가 2021년 가을/겨울 아우터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무대 위 춤을 추던 댄서 노제가 아닌 패션 모델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능숙한 포즈와 강렬한 눈빛을 내비치고 룩을 이해하는 면모까지 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내내 스태프들은 환호와 박수를 끊임없이 보냈고 노제는 특유의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고 퍼스트룩은 설명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노제는 ‘190만 팔로어를 가진 인플루언서 삶’에 대해 묻자 “똑같다. 하지만 예전만큼 활발하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못 하겠다. 불편하기보다는 감사하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보람찰 때도 있다. 그래도 뭔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가장 듣고 싶은 말’로 “노제 여보란 말을 듣고 싶다. 친구들은 ‘방송 잘 보고 있다’ ‘너 유명해져서 어떡하냐’ 이런 말을 하는데 정작 저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맛있는 거 먹는 것, 좋은 음악 듣는 것, 책 읽는 것, 집에 누워서 넷플릭스 보는 것 좋아한다. 딱히 일상이 바뀌지는 않았다”고 했다.

노제에게 있어 ‘스우파’는 어릴 때 뛰어놀던 트램펄린 같이 엄청난 스프링이 달린 발판과도 같은 것이었다며 자신을 높이 뛰어 올려준 프로램이라고 설명했다. 정착 촬영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 제작진이 미울 때도 있었지만 나가길 정말 잘했다는 말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노제가 등장하는 화보는 퍼스트룩 227호와 공식 SNS 등에 공개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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