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한글세계화 동참..한글날 기념곡 '한글사랑' 발표

여행스케치(리더 루카)가 한글세계화에 동참한다.

국내 대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리더 루카)가 한글세계화에 동참한다.

여행스케치는 오는 8일 저녁 7시, 575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기업인회 오세명 회장,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리틀모차르트에서 개최되는 ‘한글사랑 팔당콘서트(주최 세종한글사랑봉사단, 세종기업인회)’를 통해 세종한글사랑봉사단(단장 강대진, 이하 한사봉)과 공동기획한 한글날 기념노래 ‘한글사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글의 원리 이해와 세종대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획된‘한글사랑’은 K-POP과 함께 세계로 뻗어 가는 한글의 비전을 노래로 담아낸 것으로, 지난 1년간 한사봉의 주도 아래 여행스케치가 뜻을 함께하며 이루어졌다.

특히 여행스케치와 함께 채율희 어린이, K-POP을 사랑하는 브라질·포르투갈 국적의 세종대학교 졸업생 마테우스와 필리핀 국적의 재학생 소민 등이 보컬에 참여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글의 위상을 배가시켰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말이 되네 다 말이 되네. 누구나 말하는 대로 말이 돼. 글이 되네 다 글이 되네. 누구나 써보는 대로 글이 돼. 한글 사랑.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글자라지요~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동화 같은 멜로디 (중략)”등 기존 한글날 기념곡과 달리, 한글을 아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가사가 인상적으로, 한사봉 강대진 단장이 직접 작사를 담당하고, 여행스케치와 친구들이 음악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한사봉 강대진 단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뮤지션 여행스케치와 함께 한글날의 의미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 한글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언어로 발전하고 있으며, 한글날 역시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하는 추세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여행스케치의 리더 루카는 “이번 한사봉의‘한글사랑’노래를 시작으로, K-POP과 함께 어린이, 외국인, 세계인 모두가 사랑하는 글로벌 코리아, 글로벌 한글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한글사랑봉사단은 ‘한글은 사랑이다’라는 기치아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글클래스, 댄스클래스, 기획봉사 등의 활동을 하는 봉사단으로, 최근 자음과 모음의 원리를 적용한 한글모양자를 개발하여 출시해 화제를 모이기도 했다.

[김승진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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