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할 수 있다"..故 스티브 잡스 10주기, 애플 추모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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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망 10주기를 맞이해 애플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스티브 추모'(Celebrating Steve) 영상에서 잡스는 이같이 말했다.
1955년생 잡스는 1976년 4월 1일 동료들과 애플을 공동 설립해 2011년 10월 5일 췌장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35년간 아이폰, 아이맥스, 맥 OS X 등 혁신 제품들을 출시해 자사를 1조달러(약 1188조원) 가치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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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간단한 사실 하나를 발견하면 당신 삶은 훨씬 더 넓어질 것이다. 당신이 삶이라고 부르는 주변의 모든 것들은 당신보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당신도 이것을 바꿀 수 있고,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당신 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고(故)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망 10주기를 맞이해 애플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스티브 추모'(Celebrating Steve) 영상에서 잡스는 이같이 말했다.
애플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키보드를 누르고 있는 젊은 잡스의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이 등장한다. 화면 중간에 위치한 재생 버튼을 누르면 2분47초 분량의 단편 영화가 등장한다.
안경을 쓰지 않은 장발의 청년 잡스부터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검은색 목티에 청바지 차림의 애플 CEO 모습까지 영화는 생전 그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편집해 구현했다.
또 홈페이지 하단에는 1000자 분량의 잡스 가족 추모사가 개제돼있다. 잡스 가족은 "그는 우리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주변의 새로운 생각들에 호기심을 가지며, 다음 모퉁이를 돌아보고, 초심자 마음으로 항상 겸손할 것을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눈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많은 것들을 보고 있다"면서 "그는 또한 우리 스스로 찾는 법을 가르쳐 줬다. 그는 우리에게 삶의 도구를 주었고 그것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955년생 잡스는 1976년 4월 1일 동료들과 애플을 공동 설립해 2011년 10월 5일 췌장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35년간 아이폰, 아이맥스, 맥 OS X 등 혁신 제품들을 출시해 자사를 1조달러(약 1188조원) 가치로 끌어올렸다.
잡스는 1991년 로렌 파월 잡스(59)와 결혼했다. 결혼 전 한 살 연상인 동거녀 크리스앤 브레넌(67) 사이에서 태어난 리사 브레넌 잡스(43)를 포함해 슬하 4명 자식을 두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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