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도 주목하는 황희찬.."손흥민과 함께 뛸 시리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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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순항하는 '황소' 황희찬(25·울버햄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황희찬을 꼽았다.
AFC는 A조 각 팀들의 키플레이어를 선정했는데, 한국은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아닌 황희찬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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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산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3차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순항하는 '황소' 황희찬(25·울버햄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황희찬을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경기도 안산의 와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이란으로 이동해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원정 4차전을 갖는다.
AFC는 A조 각 팀들의 키플레이어를 선정했는데, 한국은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아닌 황희찬을 택했다.
AFC는 "울버햄튼서 임대로 뛰고 있는 황희찬은 EPL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며 "지난 주말 홈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고 엄지를 세웠다.
AFC는 황희찬이 지난달 수원서 열린 레바논과의 A조 2차전(1-0 승)에서 권창훈(수원)의 골을 도왔던 기록도 전했다.
AFC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황희찬은 영리한 크로스로 이날 유일한 권창훈의 골을 도우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며 "시리아전에서 손흥민이 돌아온다면 (손흥민에게)수비가 집중돼 다시 한 번 황희찬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FC는 주목해야 할 A조 선수로 황희찬 외에 메흐디 타레미(이란), 파비오 리마(UAE), 오마르 카르빈(시리아), 하산 마투크(레바논), 바사르 레산(이라크)를 꼽았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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