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 마련

이해용 2021. 10.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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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쓰레기가 널린 바다와 해변이 서서히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우리의 삶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꿈꾸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강릉에 거주하는 김용규·문수정 부부가 바다에서 환경 오염을 경험하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집하고 모아온 과정을 작품과 사진으로 재해석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자연이 회복하는 모습에서 위안을 받고, 우리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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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각종 쓰레기가 널린 바다와 해변이 서서히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우리의 삶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꿈꾸는 전시회가 열린다.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 '다시 안녕' 포스터. 포스터에 등장하는 쓰레기들은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해변에서 수거한 것이다. [강릉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과 자연을 돌아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하는 기획전 '다시 안녕'을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강릉에 거주하는 김용규·문수정 부부가 바다에서 환경 오염을 경험하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집하고 모아온 과정을 작품과 사진으로 재해석했다.

바다가 좋아 2017년 경기 양평에서 강릉으로 거주지를 옮긴 김씨 부부는 폭죽을 쏘아 올리고 버려진 폭죽 탄피 등 바다를 오염시키는 각종 쓰레기와 마주하게 됐다.

이후 산책하러 나갔다가 해양 쓰레기를 줍는 것은 부부의 일상이 됐다.

전시회는 강릉지역 해변별로 수거한 해양 쓰레기를 전시하고, 수거 과정을 보여 주는 것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자연이 회복하는 모습에서 위안을 받고, 우리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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