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北핵·미사일 위협에 한미공조로 감시·정찰 강화"

장용석 기자,박재우 기자 2021. 10. 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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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동참모본부의장이 6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긴밀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감시·정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장은 "앞으로 우리 군은 대한민국 수호의 최전선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안보 역량을 강화해 가겠다"며 "'어떤 위협에도 대응이 가능'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군대', 그래서 국민들께서 신뢰하는 '군대다운 군대'를 구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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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안보상황,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엄중..대비태세 확립"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 선서하고 있다. 2021.10.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박재우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본부의장이 6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긴밀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감시·정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 "우리 군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대한민국 방위와 국익수호를 위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에만 Δ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9월11~12일)와 Δ'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9월15일) Δ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9월28일) Δ신형 반항공(대공)미사일 시험발사(9월30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시험발사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원 의장은 "최근 우리의 대내외 안보상황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날로 고도화되는 가운데 주변 강대국들의 군사위협과 군비경쟁 또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엄중하다"고 진단했다.

원 의장은 "이에 우리 군은 국가안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최우선적으로 모든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 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경계 작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의장은 또 "우리 군은 사이버 공격, 테러, 재해·재난, 감염병 등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원 의장은 "앞으로 우리 군은 대한민국 수호의 최전선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안보 역량을 강화해 가겠다"며 "'어떤 위협에도 대응이 가능'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군대', 그래서 국민들께서 신뢰하는 '군대다운 군대'를 구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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