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 대통령, 여당에 대장동 특검 받도록 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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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에 특검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물러나면서 비리 은폐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이 수사를 독려하게 되면 선거에 관여한다는 오해 때문에 입장이 곤란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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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에 특검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물러나면서 비리 은폐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이 수사를 독려하게 되면 선거에 관여한다는 오해 때문에 입장이 곤란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1%의 지분을 가지고 50% 이상의 이익금을 가져가는 비리 구조가 시장의 묵인 하에선 불가능할 것"이라며, "사소한 것은 시장 몰래 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모든 문제를 시장이 몰랐다고 하면 허수아비"라고 이재명 지사 책임론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홍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위장 당원'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김재원 최고위원이 민주당 대의원으로 등록했는데, 그런 사람이 위장당원"이라며 "얼마나 비상식적이면 그런 식으로 하겠나"며 비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 등과 관련해 "윤 후보가 처음 정치판에 들어와 1일 1망언하다시피 했는데, 망언하고 난 뒤 해명하는 과정을 보라"며, "거짓해명을 자꾸 하니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이런 식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528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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