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9월 모평 분석 및 수능 대비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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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이 지난 9월 수능 모의평가(이하 9월 모평) 채점 결과 분석과 2022학년도 수능 대비 전략을 공개했다.
9월 모평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상당히 쉽게, 영어는 매우 어렵게 출제된 시험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올해 수능 시험은 9월 모평의 출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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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상당히 쉽게, 영어는 매우 어렵게 출제된 시험으로 분석됐다.
수학은 지난해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쉬운 편이었는데, 9월 모평은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탐구영역은 과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다소 어려운 수준이었다.
국어 만점자는 6423명(1.61%)으로 지난해 수능 만점자 151명(0.04%) 보다 대폭 늘었다. 이에 반해 수학은 만점자가 1211명(0.31%)으로 지난해 가형 만점자 971명(0.70%), 나형 만점자 1427명(0.53%)을 합한 2398명 보다 대폭 줄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인원이 4.87%(1만9546명)로 아주 어렵게 출제됐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 인원이 12.66%(5만3053명)로 아주 쉬웠고, 지난 6월 모평은 5.51%(2만1996명)로 상당히 어려웠는데, 9월 모평은 더 어렵게 출제됐다. 절대평가인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난이도 편차가 심하게 나타났다. 탐구 영역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동아시아사가 71점으로 가장 높고, 생활과 윤리가 65점으로 가장 낮아 6점 차이가 났다. 과학탐구에서는 생명과학Ⅰ과 화학Ⅱ가 71점으로 가장 높고, 화학Ⅰ이 67점으로 가장 낮아 4점 차이가 났다.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 차이가 많이 나면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가 발생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아랍어Ⅰ 응시자는 987명으로 대폭 감소했고, 중국어Ⅰ 응시자가 237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수능을 40여 일 앞둔 지금, 앞으로 수능 마무리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6월 모평과 9월 모평을 토대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 판단하여 대비해야 한다. 모의평가에는 졸업생들도 같이 응시했기에, 모의평가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 자신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잘 확인하여 수능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올해 수능 시험은 9월 모평의 출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부터 EBS 연계율이 50%로 낮아지지만 여전히 EBS 교재는 수능 마무리 공부에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교재이다. 다만, 영역별 고득점을 위해서는, EBS와 연계되지 않는 나머지 50% 문항의 난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니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대비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다만, 문제 풀이도 단순히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 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면, 수능 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노트는 앞으로 수능 마무리 공부에 도움이 된다.
한편 9월 모평 채점 결과 분석과 수능 대비 전략을 비롯한 입시 관련 정보는 대성학원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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