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유회사 셰브론, LPGA 메이저 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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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론이 향후 6년 간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마이클 워스 셰브론 회장 겸 CEO는 7일 "셰브론은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훌륭한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가 된 점이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스포츠,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더 많은 최고의 여성들을 위해 LPGA, 그리고 IMG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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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론이 향후 6년 간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지난 7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담당했던 ANA(전일본항공)는 올해를 끝으로 대회명에 빠지게 되나 내년에도 서브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다.
셰브론은 전세계 6대 슈퍼 메이저중 하나로 칼텍스와 텍사코, 스탠더드 오일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마이클 워스 셰브론 회장 겸 CEO는 7일 “셰브론은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훌륭한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가 된 점이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스포츠,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더 많은 최고의 여성들을 위해 LPGA, 그리고 IMG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브론은 당장 내년부터 총상금을 현재의 상금에서 60% 이상 증액한 5백만 달러로 올릴 예정이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는 “셰브론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더 없이 기대된다. 여성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고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며 삶의 모든 면에 있어 다양함과 포용력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LPGA의 힘을 믿는 또 다른 글로벌 기업을 우리의 스폰서 포트폴리오로 맞이하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열릴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2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2023년부터는 대회 일정과 대회 장소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2023년부터 셰브론 챔피언십은 늦은 봄으로 일정이 조정되며 장소도 휴스턴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새로운 개최 장소는 향후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우승자이자 LPGA의 선수 이사인 리디아 고는 “셰브론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여성 골프 지원은 LPGA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LPGA, IMG와 함께 이 메이저 대회를 성장시키기 위한 그들의 열망은 우리 투어의 미래를 위해 놀랄만한 일이다. 우리는 2022년에 우리가 기념하고 즐길, 수십년 동안 미션힐스에서 만들어 온 사랑스러운 기억들을 앞으로 계속해서 더 많이 만들어 갈 셰브론 챔피언십의 새로운 장소로 가지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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