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데이터, 최고 사업 책임자(CBO)에 유진 사부리(Eugene Saburi) 선임

조광현 2021. 10. 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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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DP 선도기업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가 첫CBO(Chief Business Officer, 최고 사업 책임자)로 유진 사부리(Eugene Saburi)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유진 사부리는 영업, 마케팅, 고객 성공, 고객 서비스 및 고객 지원을 총괄하는 전방위적 시장 개척 팀을 이끈다. 미국과 일본에 거주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거의 20년을 보낸 유진 사부리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버 및 툴스 사업부 총괄(General Manager)을 비롯해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했으며, SQL 서버, 윈도우 서버 및 애저(Azure)를 포함한 주요 솔루션 글로벌 사업 책임을 맡았다.

트레저데이터에 합류하기 전에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후기 단계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자문 회사인 지오퓨전(GeoFusion)의 창립 파트너였다. 그 전에 그는 어도비(Adobe)에서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일본의 CEO로 역임하며 일본 어도비 사업을 총괄했다. 어도비 일본에서 디지털 마케팅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동시에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 모델로 전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워싱턴 대학을 졸업했으며 일본동문회(UWAAJ)의 이사이기도 하다.

카즈키 오타(Kazuki Ohta) 트레저데이터 CEO는 “트레저데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의 단계에서 유진 사부리와 같은 탁월한 리더가 경영진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폭넓은 비즈니스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트레저데이터의 비즈니스 전략과 역량을 향상시켜 신뢰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시장 수요를 확대, 충족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유진 사부리는 "마케팅을 넘어 기업 전사적 데이터 활용 가치를 인식시켜 데이터 경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인 CDP 선도기업인 트레저데이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비자의 행동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의 모든 부서는 고객 정보를 보호하면서 고객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미션에 직면해 있다. 이 미션 수행을 돕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의 글로벌 리더 자리를 더 확고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는 포춘 500및 글로벌2000선도 기업들을 포함한 글로벌4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의 글로벌 선두주자이다. 트레저데이터의 CDP는 고객 데이터 기반의 풍부한 통찰을 기업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강력한 데이터 관리 기반으로 구축된 CDP를 통해 흩어져 있는 수많은 고객 관련 데이터를 대규모로 안전하게 통합해 고객을 제대로 식별 및 이해하고, 기업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상호작용에 적절하게 참여시켜, 가치 있는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모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11년 창업했으며, 야후 공동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제리 양이 투자한 회사로도 유명하다. 특히 일본에서는9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전통 기업들이 트레저데이터CDP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했다. 글로벌 선도 모바일 쇼핑앱 위시(wish), 차량정보시스템(텔레매틱스) 선도 기업 파이오니어(Pioneer), O2O커머스를 본격화하고 있는 무인양품(MUJI), 글로벌 화장품 회사 시세이도(shiseido), 자동차 제조사 스바루(Subaru), 일본 백화점 파르코(Parco), 방송사 TV도쿄, 일본 맥주 기린(KIRIN), OB맥주를 계열사로 갖고 있는 글로벌 1위 맥주 회사인 에이비 인베브(AB InBev) 등 전세계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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