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개발센터 건립

정준형 기자 2021. 10. 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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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 GM이 미시간주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센터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GM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근처에 있는 기술센터 안에 2만8천 ㎡ 규모의 '배터리 혁신센터'를 만들고 있으며, 내년 4분기에 배터리 시제품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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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 GM이 미시간주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센터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GM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근처에 있는 기술센터 안에 2만8천 ㎡ 규모의 '배터리 혁신센터'를 만들고 있으며, 내년 4분기에 배터리 시제품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은 새로 건설하는 배터리 개발센터에서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해 생산비용이 60% 적게 들고 한번 충전으로 최대 965㎞까지 달릴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M은 2020년대 중반까지 배터리 연구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수억 달러를 개발센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GM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350억 달러, 우리 돈 41조6천억 원을 투자해 30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는 한편 상업용 대형트럭을 제외한 모든 차를 전기차로만 생산한다는 방침입니다.

GM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차세대 배터리인 얼티엄 배터리 개발에 착수하고 합작공장 2곳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쟁사인 포드도 지난 4월 1억8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미시간주 남동부에 배터리 개발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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