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내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예정대로 시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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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내각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그대로 시행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산업성의 하기우다 신임 장관은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가 내각이 결정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안전성이나 평판 피해 우려가 있는 가운데 내린 중대한 결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내각은 지난 4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125만 톤 이상의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것으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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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내각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그대로 시행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산업성의 하기우다 신임 장관은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가 내각이 결정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안전성이나 평판 피해 우려가 있는 가운데 내린 중대한 결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기우다 장관은 이어 "현지 지자체나 어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받아들여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하기우다 장관은 정부 전체가 나서 오염수 배출에 관한 이해를 증진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기시다 내각도 오염수 해양 배출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스가 내각은 지난 4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125만 톤 이상의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것으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을 걸러낸 뒤 물로 희석해 방류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기술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삼중수소 등이 포함된 채 배출돼 국제적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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