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지하철서 성추행에 폭행까지..80대 남성 '덜미'

송혜수 2021. 10. 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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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붐비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한 80대 남성이 여성을 강제 추행하고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6일 8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검거한 뒤 이날 사건을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하기로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얼굴 상태와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여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A씨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임의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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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사람이 붐비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한 80대 남성이 여성을 강제 추행하고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이데일리 DB)
서울 구로경찰서는 6일 8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검거한 뒤 이날 사건을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15분께 신도림에서 개봉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 1호선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 B씨의 신체를 만졌다.

A씨의 추행에 놀란 B씨가 욕설을 하며 항의하자 A씨는 B씨를 밀치고 얼굴 부위 등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얼굴 상태와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여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A씨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임의동행했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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