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생활치료센터 입소자 10% 이상 중도 병원 이송

신재우 수습 2021. 10. 6.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0% 이상이 중도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1~8월까지) 센터에 입소한 12만 3000여 명 가운데 1만 9천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8월 입소자 또한 3만 8000여 명으로 전체 입소자의 약 30%를 차지해 입소자 증가에 따라 병원이송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8월 병원 이송 입소자 37.8%로 최다

2021년 생활치료센터에서 병원으로 이송 인원 (출처: 보건복지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수습 기자 = 올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0% 이상이 중도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1~8월까지) 센터에 입소한 12만 3000여 명 가운데 1만 9천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입소 당시 무증상 혹은 의료적 조치가 필요치 않은 사람이었으나 이후 증상 악화로 입원한 경우다.

이송 환자는 특히 여름철에 집중됐다. 8월 한 달간 의료기관으로 전원된 환자는 7455명으로 전체 37.8%를 차지한다. 8월 입소자 또한 3만 8000여 명으로 전체 입소자의 약 30%를 차지해 입소자 증가에 따라 병원이송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김원이 의원은 "생활치료센터 의료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과 관찰을 통해 적절하게 병원 치료로 연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위드코로나에 대비해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 대해 앞으로 확대를 추진 중인 자택 격리 상황에서의 신속한 이송 조치를 포함해 지역사회 코로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