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푸홀스, 좋은 친구지만 지금은 적"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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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와일드카드게임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40)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 선발 투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9월 9일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8 1/3이닝 4실점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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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와일드카드게임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40)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 선발 투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그는 "엄청난 영광"이라며 와일드카드 게임에 선발로 나가는 소감을 전했다.
포스트시즌에서만 8시즌동안 28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인 그는 "내 포스트시즌 커리어에서 재밌는 것은 내가 잘던진 경기는 못이기고 내가 제일 못던진 두 경기는 다 이겼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일 일부러 못던지겠다는 얘기는 아니다. 어쨌든 야구는 정말 재밌는 종목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절대 방심할 수 없다"며 포스트시즌 등판에 대해 말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9월 9일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8 1/3이닝 4실점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경험이 있다. 그는 '그때 경험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 질문에 답하라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이이다. 말해줄 수 없다. 상대 선수들이 뒤에서 들을 수도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미소와 함께 "패스트볼을 한가운데 던질 것"이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9월 17연승을 이끈 그는 "처음으로 선수들끼리 '절대 질 거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정말 듣기 좋은 말이다. 그것이 바로 이기는 팀, 우승하는 팀에서 나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 자세를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가려고 노력중이다. 한동안 우리는 경기에서 지는 방법만 생각했다. 매일 어떻게 새로운 방법으로 지는지를 생각했다. 그것은 지는 팀에서나 하는 일"이라며 '이기는 팀'의 정신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비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이렇게 재능 있는 수비수들과 함께한 경험이 없는 거 같다. 우리 외야진은 함께한 선수들중 가장 빠른 선수들이다. 내야는 어디든 골드글러브급 선수들이 지키고 있다. 우리 수비는 정말 특별하다"며 수비수들을 치켜세웠다.
[로스앤젤레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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