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배우로서 성장한 시간"..'보고타' 크랭크업

박미애 2021. 10. 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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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이희준 주연의 영화 '보고타'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간다.

무일푼으로 보고타에 도착했던 열아홉 소년부터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여줄 송중기의 변신과,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쟁 속 오직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치열한 삶을 보여줄 이희준, 권해효 등 배우들의 호연을 담은 '보고타'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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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송중기·이희준 주연의 영화 ‘보고타’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간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6일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 ‘보고타’가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보고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촬영이 중반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김성제 감독은 “전 지구를 덮친 역병이라는 맞바람을 온 몸으로 받아 내다보니, 항구에 도착을 하긴 했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이해와 양보와 투지로 난파하지 않고 올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열 아홉 살에 보고타에 도착,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선보일 ‘국희’를 연기한 송중기는 “여러 가지 많은 고비도 넘기고, 그 고비를 넘긴만큼 좋은 결과물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굉장히 특별한 영화가 될 것 같다”며 “‘국희’가 콜롬비아에 도착해서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했듯이 배우 송중기도 ‘보고타’를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대기업 상사 주재원으로 콜롬비아에 온 후, 탁월한 생존력과 수완을 밑천으로 보고타의 상인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수영’ 역을 맡은 이희준은 “함께한 모든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해외에서 함께했던 콜롬비아 스태프들도 너무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무일푼으로 보고타에 도착했던 열아홉 소년부터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여줄 송중기의 변신과,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쟁 속 오직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치열한 삶을 보여줄 이희준, 권해효 등 배우들의 호연을 담은 ‘보고타’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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