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더스컵 앞둔 고진영 "뉴욕은 처음인데 예뻐"

권수연 2021. 10.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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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6)이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고진영은 미국 뉴저지주 콜드웰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6천612야드)에서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상금 45만 달러)'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고진영은 이후 파운더스컵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해 휴식한 뒤, 오는 2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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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5일 막을 내린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한 고진영, LPGA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숍라이트 끝나고 뉴욕에 가서 쇼핑했는데 굉장히 예뻤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6)이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고진영은 미국 뉴저지주 콜드웰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6천612야드)에서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상금 45만 달러)'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은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대회로, 고진영은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다. 올해 역시도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어벤쥬스' 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또 한번 정상을 노린다. 

고진영은 지난 5일 막을 내린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박인비(33)와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치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셀린 부티에(24, 프랑스)였다. 줄곧 대회 선두를 다퉈왔던 두 선수는 아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아쉬움에만 머무를 수는 없다. 뒤로 남은 LPGA 메이저 대회가 5개나 되기 때문이다. 

대회를 이틀 남겨두고 고진영은 LPGA측과 가진 인터뷰에서 짤막한 심경을 밝혔다.

고진영은 올해 열리는 파운더스컵에 대해 "이번 주 코스가 좀 더 길고 세팅이나 형태가 메이저 대회의 느낌이 났다" 며,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고 코스가 짧지 않아 좀 더 공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9년 대회때 창립자인 마릴린 스미스를 만났는데, 별세 소식을 듣게되어 유감이다, 창립자들에게 감사하다" 라며 지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치열했던 숍라이트 클래식이 끝나고는 잠깐의 휴식을 즐겼다. 고진영은 "뉴욕에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예뻤고 비가 살짝 내려 괜찮은 날씨였다" 며, "팬시샵을 가봤는데 물건이 다 팔리고 거의 없어 아이쇼핑을 즐겼다" 고 말했다. 

고진영은 이후 파운더스컵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해 휴식한 뒤, 오는 2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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