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때린 서민 "기부금으로 밥 먹으면 안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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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 교수가 과거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윤미향 의원을 옹호했던 발언을 두고 "갈비·마사지·과태료는 밥이 아니니 괜찮구나"라며 비아냥 됐다.
서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희야 기부금으로 밥 먹으면 안 된다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과거 최 전 의원이 윤 의원을 옹호한 기사를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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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는 지난해 5월 26일 최 전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발언한 내용이 담겨 있다.
당시 최 전 의원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성금 모금액이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는 이용수 할머니 측 주장에 대해 ‘생계 문제도 해결이 안 됐다’는 것은 사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최 전 의원은 “왜 이용수 할머니께서 윤 당선인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에 대해서 왜 저렇게까지 거부감을 보이실까. 그 부분이 조금 솔직히 납득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윤미향은 갈비 먹고 마사지 받고 과태료도 냈던데?”라고 비꼬았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의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검찰은 윤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모금된 돈을 개인 계좌로 보내 고깃집, 과자 가게 등 음식점, 개인 과태료 납부 등에 썼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확정된 범죄로 치부하며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보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해당 기사에서는 모금된 돈을 내가 개인 용도로 썼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언급한 건 들은 행사 경비를 비롯한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 비용으로써 공금으로 회계 처리한 것들이다. 일부 개인적 용도의 지출은 모금한 돈이 아닌 내 개인 자금에서 지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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