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기세 좋은 언니들의 춤판, 승패 가리는 게 큰 의미 있나요 [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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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가릴 수 없는 기세 좋은 여자 댄서들의 춤판이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10월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탈락 크루를 결정하기 위한 배틀이 진행됐다.
'스우파'가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주 탈락 크루가 발생하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은 크루나, 탈락한 크루에게도 아낌없이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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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승패를 가릴 수 없는 기세 좋은 여자 댄서들의 춤판이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10월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탈락 크루를 결정하기 위한 배틀이 진행됐다.
메가 크루 미션 최종 점수 결과 홀리뱅, 훅, 프라우드먼, YGX가 세미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코카N버터와 라치카가 하위권을 기록하며 탈락 배틀로 직행했다. 하지만 1위 크루 홀리뱅이 코카N버터 대신 원트를 지목하며 라치카와 원트가 배틀을 하게 됐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탈락 배틀에서 1라운드 단체 퍼포먼스 대결과 2라운드 피넛 대 로잘린의 왁킹 대결 결과 '라치카'가 앞섰다. 하지만 3, 4라운드에서는 원트가 두 번 연속 승리를 거머쥐며 배틀을 원점으로 돌렸다. 6라운드에서 효진초이는 크루의 생존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무릎이 빠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무대를 마쳤다.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한 두 크루의 접전으로 승부는 마지막 7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이를 가는 것을 넘어 잇몸까지 갈아버린 댄서들의 독기는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승패를 가리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댄서들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각자의 최선'을 보여줬다. 상대적으로 춤을 보여주지 못했던 댄서들은 개인 배틀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 그간 크루원들을 챙겨주는 역할로 비쳤던 효진초이의 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피넛의 왁킹과 이채연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환호를 불러오기 충분했다. 두려움에도 최선을 다하는 댄서들의 모습은 뭉클함까지 안겼다.
'스우파'가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주 탈락 크루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각 댄서들이 보여주는 치열함, 간절함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 주는 실력을 보고 있자면 승패를 가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모두 다 잘하지만 그저 그날, 그 순간 더 잘 '보여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승패만으로 판단하기엔 댄서들이 보여주는 땀, 눈물이 너무나 값지다.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은 크루나, 탈락한 크루에게도 아낌없이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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