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부산 수영터널서 음주차량이 추돌사고 내고 전소

권기정 기자 2021. 10. 6. 1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6일 오전 7시16분쯤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시외방면 수영터널 중간지점에서 A씨(30대)가 몰던 도요타 승용차가 앞서 가던 B씨(60대)의 K5 승용차를 추돌했다.

6일 출근시간대 부산 수영터널에서 추돌사고가 발생 승용차가 전소됐다. 부산경찰청 제공


사고 직후 A씨 차량은 보닛에서 불이 나면서 전소됐다.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터널 내 차량 진입을 차단했으며, 불이 모두 꺼진 뒤 1개 차선 통행을 허용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수영터널 진·출입이 정상화됐으나 출근길 큰 혼잡이 빚어졌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경위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