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장동 환수 이익 5,503억, 21년간 환수 총액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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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성남시가 대장동 사업에서 환수한 개발이익 5,503억 원은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뒤 21년 동안 환수된 개발이익 총액 1,768억 원보다 3배나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지구 개발 초기인 2014년에서 15년은 부동산 경기가 최악이어서 성남시가 개발이익을 확정이익으로 받는 건 불가피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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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성남시가 대장동 사업에서 환수한 개발이익 5,503억 원은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뒤 21년 동안 환수된 개발이익 총액 1,768억 원보다 3배나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지구 개발 초기인 2014년에서 15년은 부동산 경기가 최악이어서 성남시가 개발이익을 확정이익으로 받는 건 불가피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상하지 못한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도둑들이 장물을 놓고 싸우고 사고 난 것처럼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부산시의 경우 도시계획을 변경해 초고층 인허가를 내줘 엘시티 사업에서 민간 기업이 1조를 벌어들였고, 특혜 분양과 뇌물 제공 의혹까지 있다면서, 대장동과는 비교도 안 되는 부패 완결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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