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X방탄소년단, '월클'의 만남→친필 사인 유니폼 전달
2021. 10. 6. 10:06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축구 선수 손흥민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받았다.
5일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154화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 말미엔 손흥민이 영국에서 방탄소년단에게 보낸 영상 편지와 선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한국인으로서 방탄소년단이 고맙고, 해외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응원을 전달했다.
또한 "BTS의 한 팬으로서 신곡이 나온 걸 너무 축하드린다. 제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라며 "지민 영상 재미있게 봤다. BTS를 응원하고 여러분처럼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민은 과거 '달려라 방탄'에서 인물 퀴즈 도중 손흥민의 사진을 보고 순간 이름을 외치지 못해 사과의 뜻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낸 일화가 있다.
한편 지민은 "저희도 흥민이 형 못지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RM은 "유니폼까지 주신 손흥민 선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월클 손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진 = 방탄소년단 '달려라 방탄'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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