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측 "방문객 인해 거주민 피해, 촬영지 출입 자제 부탁"

tvN '갯마을 차차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갯마을 차차차' 측이 촬영지 방문과 관련해 사유지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측은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오며, 촬영지 방문과 관련해 한 가지 당부 말씀 올린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갯마을 차차차' 측은 "극 중 혜진(신민아 분)집, 두식(김선호 분)집, 감리(김영옥 분)집, 초희(홍지희 분)집은 저희가 촬영 기간 사유지를 임대해서 촬영한 곳으로, 현재 주인분들께서 거주하고 계신 공간"이라며 "좋은 뜻으로 저희 드라마에 힘을 보태주셨는데, 방문객들로 인한 일상생활의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와 같은 이유로 촬영지 방문시, 당해 가옥들 출입은 자제를 부탁드린다"라며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포항시의 배려로 청하시장의 오징어 동상과 사방 기념공원의 배 등은 촬영 후에도 유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