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제보 사주' 관련 박지원 국정원장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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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배후'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어 15일에는 박 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언급한 것이 경선 개입이라며 그를 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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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배후'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어제(5일) 박 원장을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지난달 13일 박 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 성명불상의 인물 등 3명이 고발 사주 의혹에 관해 언론사 등에 제보를 모의했다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어 15일에는 박 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언급한 것이 경선 개입이라며 그를 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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