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실 압수수색

최은지 기자,김유승 기자 2021. 10.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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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6일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검사 2명과 수사관 7명은 이날 정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도착했다.

검사 출신인 정 의원은 당 법률지원단장으로 있던 지난해 8월 '최강욱 고발장' 초안을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아 당 당무감사실장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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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 지난해 8월 당무감사실장에 '최강욱 고발장' 초안 전달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김유승 기자 =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6일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검사 2명과 수사관 7명은 이날 정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디지털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사 출신인 정 의원은 당 법률지원단장으로 있던 지난해 8월 '최강욱 고발장' 초안을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아 당 당무감사실장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당 법률자문위원 조모 변호사는 당무감사실에서 받은 고발장 초안을 바탕으로 실제 고발장을 작성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고발했는데, 이는 문제가 되고 있는 '손준성 보냄' 고발장과 거의 흡사하다.

현재 정 의원은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다. 정 의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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