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다저스, 투타 주축 커쇼와 먼시 빠진 채 PS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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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투타 주축 선수 둘을 잃은 채로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부상 중인 클레이튼 커쇼와 맥스 먼시의 현재 몸상태를 전했다.
하지만 이 부상으로 커쇼의 포스트시즌 등판은 불발됐다.
로버츠 감독은 "먼시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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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A 다저스가 투타 주축 선수 둘을 잃은 채로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부상 중인 클레이튼 커쇼와 맥스 먼시의 현재 몸상태를 전했다.
커쇼는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투구 도중 왼쪽 팔뚝에 이상 증세를 느껴 일찍 투구를 마쳐야했다.
일단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팔꿈치에 인대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토미 존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부상으로 커쇼의 포스트시즌 등판은 불발됐다.
지난 4일 밀워키전에서 수비 도중 1루로 달리던 밀워키의 제이스 피터슨과 부딪히면서 왼쪽 팔을 다친 먼시도 포스트시즌 초반 출장이 불투명하다.
로버츠 감독은 "먼시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MLB.com은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먼시의 교체 여부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지만 다저스는 알버트 푸홀스, 맷 비티, 코디 벨린저 및 빌리 맥키니 등 다양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무리하진 않을 것임을 전망했다.
한편 다저스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승리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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