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시대 '건설 사업' 재조명.."당의 웅대한 창조세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6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시대의 건설 사업들을 재조명하며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이상이 없는 일꾼은 진정한 혁명가가 아니다, 당의 웅대한 창조 세계에 자신을 끊임없이 따라세우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총비서의 영도하에 "최근 나라의 곳곳에는 노동당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기념비적 창조물들이 수많이 건설되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점 사업인 평양 살림집 1만 세대도 완공 후 대대적 선전할 듯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6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시대의 건설 사업들을 재조명하며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이상이 없는 일꾼은 진정한 혁명가가 아니다, 당의 웅대한 창조 세계에 자신을 끊임없이 따라세우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총비서의 영도하에 "최근 나라의 곳곳에는 노동당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기념비적 창조물들이 수많이 건설되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중평남새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마식령스키장, 려명거리, 삼지연시 등의 사진을 함께 싣고 "일꾼이라면 이런 창조물들을 보고 감탄만할 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바라는 요구와 기준에 대하여 깊이 새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중 삼지연군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김정은 총비서가 추진한 역점 건설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완공해 대대적으로 선전했던 곳이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작년 1월 개장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올해 2월 재개장했다.
신문은 "건축물을 하나 건설하여도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며 손색이 없이 일떠세우겠다는 높은 이상과 포부를 지니고 끊임없이 사색하며 불같이 실천해야 한다"면서 "부닥치는 난관을 박차고 높이 세운 이상 실현을 위해 완강하게 돌진하자"라고 주문했다.
또 "우리 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며 걸음걸음 막아서는 난관과 시련 또한 만만치 않다"면서도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당의 기준이고 요구라고 상기했다.
이는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난 속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조로 한 건설 사업을 성과로 내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올해 숙원 사업으로 삼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향후 5년간 평양 외곽 지대에 총 5만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 계획인데 올해 말까지는 평양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에 1만 세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큰 차질을 빚지 않는다면 김 총비서 참석하에 오는 10일 당 창건 기념일이나 연말 대대적인 완공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