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장량 1억 톤 규모의 대형 유전 추가 발견
KBS 2021. 10. 6. 09:56
[앵커]
중국 보하이해에서 억 톤 규모의 석유와 가스전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중국이 한국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해 남부 해역에서 석유와 가스전 '컨리 10-2'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유전은 톈진에서 245km 떨어져 있는데, 평균 수심이 15.7 미터에 불과합니다.
원유 매장량도 1억 톤 이상 있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쉬창구이/중국해유탐사총괄 : "석유·가스전 컨리10-2 주변에 개발 중인 다른 유전이 많아 개발 시설이 갖추어져 2025년에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시험결과 단일 유정에서 하루 81.55톤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컨리 10-2 유전 발견으로 40년 동안 고전을 거듭하던 중국의 암석성 가스장 탐사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하이해의 유전개발은 올해 계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톈진에서 약 140㎞ 떨어진 보하이 중부 해역에서 매장량 1억 톤 급의 석유·가스층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중국은 보하이해 유전의 전체 매장량이 8억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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